안녕하세요.
작년 말에 비닐하우스에서 데이터 수집을 시작한 초보농부입니다.
우선 수집되는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수집한 데이터가 정확한 값을 나타내는 것인지 신뢰성을 확인할 필요가 있는데요.
외국산 센서처럼 제조사에서 센서값을 보증하지 않는 국내제품의 경우에는 농진청 같은 곳에서 검증제도를 신설해 주면,
그 센서의 데이터값을 신뢰할 수 있을 것 같구요.
그 다음 문제도 중요한데요. 검증을 통하여 센서의 데이터값이 신뢰를 할 수 있 수 있다고 하더라도, 그 센서와 센서의 값을 받아 데이터로거로 송출하는 수집장치 그 수집장치와 데이터로거와의 연결 프로그램에 어떻게 센서값을 수집할 것인지도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서로 다른 제조사의 센서를 사용하였을 경우, 현재 공개되어 있는 데이터가 어떤 센서를 사용하여, 어떻게 프로그램을 만들었는지 공개하지 않는다면, 과연 데이터를 참조하는 것이 의미있는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실제 비닐하우스내에 데이터는 섭씨22도를 였지만, 센서가 측정한 값을 섭씨23~25도 였을 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현재 공개한 데이터값이 정확한지 보증을 농진청에서 객관적으로 해 주실 수 있다면, 공개된 데이터는 아주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아래와 같은 정보는 기본적으로 필요하다고 봅니다.
1. 센서의 제조사
2. 센서의 스펙
3. 센서의 데이터 수집장치 및 방법
4. 코딩된 프로그램(비밀이라서 모두 공개하기 힘들면 적어도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계산했는지는 공개해야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5. 센서이 설치 위치와 설치방법(보통 센서를 아무렇게 설치하시는 분도 있는 것 같던데, 센서의 특성에 따라 알맞게 설치되어야 하는 것 같습니다.)
6. 비닐하우스의 위치_주소가 아니라 지형적인 위치를 말함
7. 센서의 값이 정확한지 어떻게 관리하였는지(예를 들면 월1회 센서값의 정확도를 확인했다든지)
아무도 그외 더 많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 정보는 외국기업 프리바같은데서 잘 알고 있지 않을까요?
아니면 삼성같은 제조업상에서 환경관리가 중요한 곳도 자사의 절차가 있을 것 같습니다.
수고하세요. 더 많은 토론을 원하시면 *****@*****.***으로 메일 주시면 좋겠습니다. |